
최근 나흘간 주문한 적 없는 '괴소포'를 해외에서 받았다는 국제우편물테러 의심 신고가 2000건에 육박했습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 첫 시녹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1904건 접수됐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647건에서 12시간 사이 257건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587건을 수거해 조사 중입니다. 나머지 131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시작돼 국제우편물테러 의심 사건은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신고되며 불거졌습니다. 이 소포의 경우 개봉한 이들에게 팔 저림 등의 증상이 있어 국방과학연구소가 정밀 분석했지만, 화학,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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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