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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5일 오후에는 오키나와 모토부조의 한 항구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한차례 오키나와를 강타했다가 다시 오키나와를 연달아 강타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여준 태풍입니다. 어제 5일부터 다시 오키나와를 상륙한 태풍 카눈은 현재 오키나와 해상 인근에서 천천히 동진하고 있습니다.

 

초속 15m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품 반경은 약 350km로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를 충분히 덮고도 남을 규모입니다. 초속 15k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사람이 걷는 것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태풍 카눈의 최대 풍속은 약 30m로 지붕이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위력입니다.

 

태풍 카눈은 6 천천히 동진합니다. 7일부터는 느린 속도로 북상하기 시작해 9 규슈 남쪽 해상에 진입한 정통으로 관통합니다. 7 북진을 시작해 9 새벽~ 아침 규슈 서쪽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낮에는 경상해안에 진입하고, 11 새벽에는 강원북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북부해상으로 진출한 전망입니다. 9  ~ 10 밤에는 부산, 울산, 경남이 카눈의 영향권에 것으로 관측됩니다. 10 새벽~ 11 오전에는 대구와 경북, 충북이, 10 아침~ 11 낮에는 강원도와 경기 동부가 영향권에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우선 부산과 경상 해안을 통해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으나 아직 변동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영국 수치예보모델인 UM은 태풍이 상륙한 뒤수도권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반면 기상청(KMA) 모델인 KIM은 태풍이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따라 동해로 이동할 가능성도 내놨기때문입니다내놨기 때문입니다.

 

태풍 상륙은 10일쯤이지만 영향은 9일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서울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예보분석관은 "강풍 반경을 기준으로 영향권을 분류한 것이라, 현재 예보 기준에 따르면 서울은 강풍 반경에 들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울릉도/독도로 9-10일 사이 많은 비와 강한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안전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분간 폭염과 폭우가 함께 지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안전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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