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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경로가 서쪽으로 조금 더 조정된 가운데, 이대로라면 부산 쪽으로 상륙해 강도 '중'의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며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6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km 해상을 지나 시속 9km로 북동진 하는 중입니다. 다만, 태풍이 오기 전인 주 초반까지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뜨거운 수증기를 밀어 넣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후 주 중반 이후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휴가철인 8월이다 보니 더 유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상청은 태풍 이후 흐트러진 기압계가 재편되는 모양새에 따라 폭염 전망엔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최신 예보를 보면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기상청, 중국 중앙기상대 등도 기상청과 비슷하게 카눈이 부산쪽으로 상륙해 우리나라 동쪽을 관통하는 경로를 유력시 합니다. 현재 예상 경로는 이전 예상보다 더 서쪽입니다. 경로 변동성이 이렇게 큰 것으로 분석된 태풍 '카눈'의 동해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오늘 오후 1시부터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1단계 근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선 장맛비 피해 현장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추가점검을 하고 파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수욕장을 통제하도록 시,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의 태풍 카눈 경로를 보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경로를 계속 확인하며 외출을 삼가고 유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8월 6일까지 나온 태풍 카눈 경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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