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경로가 서쪽으로 조금 더 조정된 가운데, 이대로라면 부산 쪽으로 상륙해 강도 '중'의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며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6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km 해상을 지나 시속 9km로 북동진 하는 중입니다. 다만, 태풍이 오기 전인 주 초반까지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뜨거운 수증기를 밀어 넣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후 주 중반 이후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휴가철인 8월이다 보니 더 유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상청은 태풍 이후 흐트러진 기압계가 재편되는 모양새에 따라 폭염 전망엔 변동성이 있다고 ..

오키나와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5일 오후에는 오키나와 모토부조의 한 항구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한차례 오키나와를 강타했다가 다시 오키나와를 연달아 강타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여준 태풍입니다. 어제 5일부터 다시 오키나와를 상륙한 태풍 카눈은 현재 오키나와 해상 인근에서 천천히 동진하고 있습니다. 초속 15m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품 반경은 약 350km로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를 충분히 덮고도 남을 규모입니다. 초속 15k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사람이 걷는 것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태풍 카눈의 최대 풍속은 약 30m로 지붕이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위력입니다. 태풍 카눈은 6일 천천히 동진합니다. 7일부터는 느린 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한, 중, 일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당초 중국으로 직진해 중국 해안도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지만,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엔 일본이 긴장을 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최남단 이어도도 태풍의 간접적 영향권에 드는 등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 상황인데요.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해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오는 3-5일 오키나와 서쪽 혹은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5일쯤 중국 상항이 남쪽에 상륙할 것이라던 기존 예상경로와는 다릅니다. 기상청은"지난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