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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적같이 입사한 앤드리아.

기자가 되고 싶었던 앤드리아는 많은 곳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연락이 

온 곳이 런웨이 패션 매거진과 자동차 잡지뿐이었습니다.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한번 면접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찾아간 런웨이 

매거진. 그곳에서 약간의 무시를 받으며 면접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면접에 붙게 되는 앤드리아. 밥벌이를 위해 시작하게 되는 그녀의 

회사생활을 그녀가 잘 견뎌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걱정과 함께 시작되는 그녀의 회사생활. 

앤드리아는 그렇게 회사생활을 시작하지만 그녀의 회사생활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앤드리아는 이름을 잘못 부른 것을 지적한 계기로 계속적인 공격을 받게 됩니다. 

초짜인 그녀에게 아무것도 설명은 해주지 않은 채 계속 업무를 주는데, 그녀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채로 꾸역꾸역 일을 해냅니다. 이 장면에서 저도 저의 

과거 회사생활이 생각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내려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더 큰일이 납니다. 앤드리아가 

콘셉트 회의를 하던 도중 피식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패션에 대해 몰랐던 

앤드리아의 실수였던 것이죠. 그 이후 앤드리아는 미란다에게 크게 찍히게 

됩니다. 그 이후 미란다의 잡일은 모두 앤드리아의 일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어느 주말, 아버지와 시카고를 보려고 했던 약속마저 미란다의 

업무전화로 인해 엉망이 되어 벼렸고, 그 이후 그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앤드리아의 회사생활은 더 엉망이 되어버릴 위기에 처합니다. 

 

그 이후 회사동료 나이젤을 찾아가 큰 전환기를 맞게 된 앤드리아는 동료 

에밀리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만큼 변화된 모습으로 회사를 출근하게 됩니다.

남자 친구 네이트도 못 알아볼 정도로 멋있어진 앤드리아의 모습. 그 이후 

옛날과는 너무 나도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생활을 해나가는 앤드리아입니다. 

이제는 완벽히 앤드리아를 인정하는 듯한 미란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미란다의 집에 책을 전달해주려 갔다가 미란다와 남편이 말다툼을 

하는 것을 보고야만 앤드리아는 미란다의 심기를 다시 건드리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미란다는 앤드리아에게 미출판 원고 해피포터 시리즈를 

구해달라고 말을 합니다. 본인의 쌍둥이 자녀들에게 갖다줘야한다

말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기질을 발휘하는 앤드리아. 과거 미란다를 

데리러 갔던 파티에서 만난 크리스찬 톰에게 해리포터 원고를 부탁하데 됩니다. 

처음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으나 마침 해리포터 책 디자이너가 친구의 

아는 사람이었다고 하는 크리스찬 톰. 미출판 원고판을 다행히도 오후 3시까지 

쌍둥이에게 전달하여 기차에서 읽게 도와준 앤드리아. 이제는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자선행사까지 가게 되어 큰 활약을 하는 

앤드리아. 에밀리가 아파서 제대로 일하지 못할 것 같아 앤드리아가 대신 

가게 되고 그때마다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 남자 친구 네이트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됩니다. 또한 파리 출장에 고대했던 에밀리가 빠지게 되면서 

앤드리아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멀어짐을 느끼게 됩니다. 크리스찬과 

가까워지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과 계속적으로 틀어지게 되는 앤드리아. 하지만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그렇게 네이트와도 헤어지고 파리 출장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앤드리아. 

최고의 세계는 경쟁의 연속인가 봅니다. 미란다는 본인의 자리는 본인만이 

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원래는 나이젤에게 주려고 했던 자리를 거액의 

연봉을 주고 재클린에게 넘기게 되고  나이젤에게 상처를 줍니다. 위로 

올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이런 결단력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앤드리아는 본인과 같다는 미란다에게 본인은

다르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고 미란다는 말합니다. 결국 

앤드리아는 미란다와 다른 길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그녀를 떠나는 앤드리아. 

그 후 런웨이를 빠져나와 다른 곳에서 면접을 보는 앤드리아. 그곳에서 직접 

미란다가 친필로 팩스를 보냈습니다. "내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비서다. 

하지만 채용 안 하면 당신은 멍청이다"라고요. 어디서든 내가 할 일을 

열심히 하고 해내면 절대 후회할 일 없을 것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꼈고 

뉴욕의 멋진 삶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저 보이는 겉모습일지라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마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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