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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란?

잼버리의 어원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 라는 뜻으로 북미 인디언의 말인 시바아리가 유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전음화된 것입니다. 세계 잼버리는 매 4년마다 개최되며, 대회 6년전에 세계스카우드연맹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개최국을 결정합니다. 또 총회에서 개최장소로 인준을 받은 회원국은 세계 연맹과 협의하며 잼버리에 대한 모든 준비를 갖주고 행사를 주관하게 됩니다. 
세계 잼버리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14-18세의 스카우트 대원을 중심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가하게 됩니다. 이들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국제우의를 드높이고 형제애를 북돋웁니다. 2023년에 열린 제25회 세계잼버리 개최지는 치열한 유치끝에 우리나라 새만금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잼버리대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은?

 
이번 전북부안 잼버리에는 14-17세 스카우트 대원 170개국 4만3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왔습니다. 총 예산은 1,082억원인데 행사준비 부실과 폭염등으로 인해 행안부에서 30억 추가, 다음날 69억을 추가 편성하여 총 1,181억원이 더 들었습니다. 그렇게 큰 금액을 들여 개최한 잼버리대회, 잼버리 파행의 원인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배수시설이 없음
지난 5월, 기록적 폭우에 행사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찼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수시설이 필요했지만 대회가 끝나면 부지를 반납해야했기때문에 공사비가 너무 아까웠던 나머지 배수시설을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행사장은 뻘밭으로 변하고 조직위는 파렛ㄷ트 10만개를 나눠주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위헤서 잠을 자는 참가자들은 딱딱함도 있지만 구멍으로 나오는 습기와 벌레들까지 견뎌야 했습니다. 
 
1인당 국개 100만원, 해외 700만원을 내고 온 참가자들, 600명이 화장실 8개와 샤워실 12개를 함께 사용해야 했습니다. 저녁엔 부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온열질환자 발생
개회식에서만 100여명의 온열환자들이 쓰러졌고 환자들을 치료할 의료진, 의료시설이 모자랐습니다.
 
>물품도 추가 구매
잼버리 협산사 GS25는 행사장 내 독점 편의점을 운영했는데 200미터 줄을 선 참가자에게 두루마리 휴지 두개 4,000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500원짜리 물을 1,000원에 팔고 4,000원짜리 얼음을 7,000원에 팔다가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계속되는 도움의 손길

국제행사가 엉망진창이 되자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평택, 화성, 수원의 반도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즉각 기동하여 하루 550명을 커버하였고 신입사원 150명 투입, 간이화장실, 살수차, 발전기를 지원합니다. 현대자동차도 전주 수소자동차 공장 견학과 함께 생수 5만개, 간이화장실 24동, 청소인력 100명을 지원합니다. LG는 생수20만병, 그늘막 텐트 300동, 비누/샴푸등 LG생활건강용품 5만점 등을 지원하며 아모레퍼시픽은 선크림을, 이 외에도 대기업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 유투브 영상 첨부합니다.
부디 대원들이 상처받지 않고 후회하지 않고 돌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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