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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월북했습니다.
유엔국사령부는 18일 SNS를 통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며
"우리는 현재 북한이 이 이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건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월북한 인사가 관광객 신분의 미군
병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유엔사는 월북한 미국인의 성별이나 
나이등 신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웜비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2016년 1월, 21세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는
가이드 투어의 일환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출국하기 전 호텔에서 정치선전 포스터를
훔친 혐의로 평양 공항에서 체포되었는데요. 
 
북한 당국은 웜비어가 북한 정부에 대한
'적대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은 웜비어를 언론에 공개했고 웜비어는
강압에 못 이겨 절도사실을 자백했습니다.
 
체포된 지 17개월 후 웜비어는
혼수상태로  풀려났습니다.
그는 즉시 미국으로 이송되었고 건강검진 결과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웜비어는 귀국 직후 세상을 떠났고,
그가 포로 생활 중겪은 상황과
생활은 많은 의문을 남긴 채 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세계 개인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는데요.
 

 
이번 사건을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월북한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할 경우 북한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도 최대 관심사입니다. 
 
북한은 '미국송환'협상 카드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를 시도한 전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월북 사건을 두고 북미간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하니,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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