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안녕하세요! dada입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청주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죠.
다른 지역도 피해가 많았지만, 저는 아는 언니가 
청주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 오송지하차도 
폭우로 인한 사망 소식이 더 와닿더라고요.
 
전국에서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7천866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6천182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통제된 도로는 211곳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국도는 10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철도는 전날부터 일반열차 전 선로 운행이 중지됐으며
KTX는 일부 구간은 운행 중이지만 호우로 인해 
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양평에서 청량리를 가려는
일요일 기차가 갑자기 취소가 되어 당황스러웠는데요;;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ㅠㅠ
 
그중 오송지하차도사건은 정말
무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불어난 물에 차가 갇히고
버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 오송지하차도 사고 당시
위기를 직감한차량이 역주행으로 빠져나온 영상이
공개돼 화제라고 하는데요. 
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정말 멘붕이어서
눈물만 났을 것 같습니다.
 

 
현재 지하차도는 물이 빠지지 않아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궁평 1리 이전 주민 대표는 15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전 7시 30분에서 50분 사이에 
현장을 확인해 보니 3-4명의 인부가 미호강 범람을
대비하여 모래성을 쌓고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포크레인 하나로 임시 제방을 쌓았지만 물이
급속도로 차오르고 있어 119에 신고하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감독관에게 추가 장비를 동원하여
홍수에 대비하라고 강조하였으나 그의 요청이
무시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재난은 대비가 먼저인데, 과할 정도로 대비를
해야 그나마 무난히 벗어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7-8월은 내내 비가 온다고 하는데
너무 오버인가 싶을 정도로미리 대처해라는
뉴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큰일이 없는 느낌? 저만 느끼나요?
 
재난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소방부서는 지하차도에서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물이 유입되는
미호천 재방을 복구하는 데는 최소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수색작업은 더욱 미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고발생은 이날 오전 8시 40분에 있었고,
긴급으로 출동한 소방부는 난간에 매달려 있던 버스
승객등 9명을 구조했고, 아직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현재 발견된 사망자만 9명이 되어간다고 하는데,
더 늘어나게 될지는 의문일 것 같네요..
 
생각보다 서울은 큰 폭우가 오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지방 쪽이 피해를 많이 본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