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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초, 파르한, 라주 그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시작, 파르한과 라주는 란초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차투르의 연락을 받고

바지도 안 입고, 날아가던 비행기를 돌려 그들은 란초의 행방을 찾아 달려갑니다. 

대체 란초는 어떤 존재이길래 이렇게 다급히 파르한과 라주가 찾는 걸까요?

그는 그들에게 과연 어떤 존재였는지 영화 초입부, 매우 궁금하게 만듭니다.

 

차투르는 만사 제쳐놓고 본인을 찾아온 파투르와 라주에게 본인의 성공한 삶을 

늘어놓습니다. 예쁜 아내가 있고 엄청나게 큰 집이 있다며 본인이 제일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엄청난 발명가인 푼수크왕두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에 성공하면 본인은 큰 부자가 된다고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자리에서 누가 더 성공했는지 만나자고 약속한 란초는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과연 란초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매우 궁금하게 만듭니다. 

 

2. 그들의 파란만장한 대학생활

파르한은 사진작가가 꿈이었지만 아버지의 바람대로 공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는 명문대학 공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주입식 교육을 받았고 

파르한은 그에 수긍하며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라주는 집이 매우 가난하여, 

돈을 벌기 위해 공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교장을 통해서 철저히 본인의

생각보다 관습, 주입식 교육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란초'입니다. 그는 교수들의 교육 방식에 반시를 들고 그들에게 

오히려 새로운 교육방식을 안내해주어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감량을 사게 됩니다. 특히 영화 내내 란초는 똑똑한 머리를 이용해 관습처럼 내려오던

선배들의 방식에도 반기를 들었고, 교장선생님께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그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파란만장한 대학생활을 보내는 세 얼간이. 

 

이런 상황 속에서 큰일이 생기게 됩니다. 밤에 몰래 교장의 딸인 피아네 집에 갔다가 

교장선생님 집에 오줌을 싸고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라주는 학교에서 쫓겨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라주에게 란초가 한 일이라고 작성하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모님께 학교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보내겠다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할 수 없었던 라주는 결국 창문에서 떨어지게 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파르한과 란초는 라주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알이즈웰을 

외치며 매일매일 그의 병문안을 가는데요. 가서도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라주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그 결과 병상에 누워있던 라주가 눈을 뜨게 되고

이 세 얼간이는 다시 뭉칠 수 있게 됩니다. 다사다난했던 학교생활. 

그리고 피아 언니의 출산까지 란초와 학생들이 도와주게 되면서 결국 교장선생님의 

인정까지 받게 되는 그들입니다.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고 1년에 한 번씩은 꼭 

만나자고 다짐했던 그들은 그렇게 란초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됩니다. 

 

3. 그렇게 란초의 행방은?

졸업 후 라노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그들은 첫 도입부 차 투르의 말을 듣고 

다시 모이게 되어 그를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란초는 

사실 한 부잣집의 일을 하던 사람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들이 

거짓임을 알게 됩니다. 과연 그는 대체 어디에 있는지 그들은 알 수 있을까요?

 

그렇게 찾고 찾는 게임을 하다 한 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차투르는 그를 매우 비웃습니다. 성공할 줄 알았던 란초가 학교 선생님이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본인의 성공한 삶을 더 우쭐댑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란초는 푼수크 왕두였고 계약을 성사하기 직전이었던 차투르는 결국

푼수크왕두인 란초에게 싹싹 빌게 됩니다. 그 누구보다 친구들을 사랑하고 똑똑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란초는 특허가 400개나 있는 엄청난 부자인 푼수크 왕도였고, 결과적으로

제일 성공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정말 한번 더 

내 삶을 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이 있습니다

"위대한 란초다스 스승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었다. 잘하는 것 좇아가다 보면 성공은 따라오게 돼 있다고"

교훈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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