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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가던 그가 혼자 깨어난 이유

운석과 충돌 후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기게 된 우주선. 그로 인해 홀로 동면 장치에서 

깨어난 짐입니다. 우주선에서 홀로 깨어나 생활을 하던 도중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는 짐은 홀로 밥도 먹고 생활도 하던 도중 우주선에 깨어있는 사람은 

본인 혼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승무원 칸은 보안 때문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가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는 안드로이드 로봇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동면 장치에 들어가기 위해 별 짓을 다해봤지만 무의미한 행동임을 

깨닫게 된 짐은 혼자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바텐더 아서의 말에 따라

남은 90년을 그저 이곳에서 즐겨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 이런 지독한 삶을 포기하려고 하던 도중 잠들어있던 오로라라는 여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오로라라는 여성을 알고 있었고 그녀에 대해 알아가던 

도중, 그녀의 동면장치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몇 날 며칠을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민과 고민 끝에 결국

그녀의 동면 장치를 열게 됩니다. 

 

열려버린 오로라의 동면장치, 그리고 사랑에 빠진 둘. 

그렇게 오로라의 동면장치는 열리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사고인처럼  짐은 모른 척을 

하게 됩니다. 90년이나 먼저 동면장치가 열리게 된 것을 알게 된 오로라는 다시 

잠이 들게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보려고 하지만 그것이 안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실망에 빠지게 됩니다. 행복해지기위해 이 우주여행을 떠난 것인데 90년이나 일찍 

깨어나게 되어 남은 여생을 이 우주선에서 맞이해야하는 이 둘의 인생을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내 우주선에서 서로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의지하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서로 사랑이 넘쳐나던 그때, 둘 사이에 

거짓말은 없다는 것을 들은 안드로이드 로봇은 짐이 오로라의 동면장치를 열게

한 것도 다 밝힌 줄 알고 그 사실을 짐이 없는 사이에 밝히게 됩니다. 자신이 사랑한

남자가 자신의 미래를 망쳤다는 사실에 크게 분개하는 오로라는 짐에게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하게도비니다. 그 이후 그 둘의 사이는 크게 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냉전을 계속해서 겪고 있던 그들이었지만 그 사이 우주선이 폭발할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위험에 빠진 우주선, 과연 무사히 남은 승객들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우주선의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곧 승무원 거스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주선의 문제점이 점점 더 커지게 되면서 거스의 건강이 

심각하게 좋지않은 상태로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 것을 알게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우주선의 심각한 문제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곳인 원자로에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원자로는 이미 파손이 심각한 상태라 문이 열리지 않았고, 우주선은

폭발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이때 짐은 스스로 몸을 던져 외부 문을 열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증오했던 짐이었지만 막상 죽을 위기에 놓이니 짐이 매우 걱정되는 

오로라였습니다. 그렇게 짐은 문제를 해결하였고 그 후 오로라는 다시 동면에 들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동면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짐을 선택하였습니다. 남은90년을 짐과 함께 사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남은 

여생을 우주선에서 나무를 키우며 살아 후에 승객들이 깨어났을 때 엄청나게 

푸르른 숲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로맨스물 

SF가 섞여 있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다 보고 느낀 점이 과연 정말 맘에 

들지 않은 남자와 함께 하게 되었다면 ,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여자와 함께 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였습니다. 다행히 마음이 잘맞고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었기때문에

남은 90년을 함께 할 수 있었지, 그게 아니라 보기도 싫고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정말 끔찍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후기가 

많이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너무나도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오고 연기력이

뛰어나서 몰입감 있게 볼 수있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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